살 찐거 아냐?

B (업무 이야기 중)
A (같이 업무 이야기 중)
B 음, 뭐 이 정도면 되겠지.
A 어, 그래. 잘 해봐라.
B 잘 있그래이.
A (돌아서는 B의 뒷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)살...
B (화들짝 놀라며)뭐?
A 아니, 뭘 그리 놀래. 좀 살 찐 것 같아서, 너.
B 그래? 정말?
A 그, 뭐랄까. 뒤에서 보니까 살 찐게 좀 보이네.
B 요새 몸매 관리 좀 하고 있었는데, 으...
A 어깨가...
B (거의 우기며)아니다, 나 살 안쪗다. A씨 눈이 이상한기다.
A 아니라니까, 옆구리도...
B 에잇, 맞을래!
A 어깨가... 뒤에서 보니까, 어깨가 트랜스포머네.

그래서 맞았습니다. 끝.

뒷 이야기.
C A씨, 진짜 당신 여자의 적이다.
A 아니, 동기니까 이렇게 냉정하게 말해주는겁니다. 동기 아니면 이런 말 못하죠.
C 그건 이해하는데, 몸 조심해요. 당신 그렇다 곱게 죽지 못해.
A ... 죽는겁니까...;;

by AirCon | 2008/06/02 09:54 | OTL | 트랙백 | 덧글(3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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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이메디나 at 2008/06/02 10:02
용하게 살아 남으셨군요. (쿨럭...)
Commented by Machine at 2008/06/02 10:29
이해가 안가는 중
Commented by 강아 at 2008/06/02 10:33
트랜스포머가 분노하면 지구하나 정도야 가뿐히(응?!)

아니 그래도 그런건 냉정하게 말해주시면 안되는데.. 그냥 단 둘이 있을 때나 애둘러서(..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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